영어 일기 앱 BEST 5, 첨삭 퀄리티 직접 비교해봤어요

아늑한 한국 가정의 책상 위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영어 일기 앱을 비교하며, 노트와 차가 놓인 아침 풍경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방법은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영어 일기 쓰기는 제가 10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추천해 온 습관이에요. 그런데 막상 매일 일기를 쓰다 보면 내 문장이 맞는 건지, 더 자연스럽게 고칠 수는 없는지 고민되는 순간이 오거든요.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첨삭 기능이 탄탄한 영어 일기 앱이에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노트에 끄적이다가, 스마트폰 메모장에 옮겨 적고, 나중에는 유료 첨삭 서비스까지 써보는 등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해봤어요. 그 과정에서 느낀 건 단순히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앱과, 제대로 된 피드백을 주는 앱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2주씩 써보면서 첨삭 퀄리티를 꼼꼼하게 비교한 영어 일기 앱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각 앱이 어떤 문장을 어떻게 고쳐주는지, 어떤 분들에게 잘 맞는지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왜 영어 일기 앱에 주목하게 됐냐면요

블로그를 오래 하다 보니 독자분들 중에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나 직장에서 영어 메일을 써야 하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였어요. 영어 일기는 주제가 내 하루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에요. 틀린 문장을 계속 쓰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점이죠.

제가 겪었던 실패담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3년 전쯤에 한 유명 무료 앱으로 석 달 동안 매일 영어 일기를 썼어요. 그 앱은 AI가 간단한 문법 오류만 잡아줬는데, 예를 들어 "I go to the cafe yesterday" 같은 시제 오류는 고쳐줘도 "I visited a cafe to change my mood" 같은 어색한 표현은 그냥 통과시키더라고요. 석 달 뒤에 원어민 친구에게 일기장을 보여줬다가 "이상한 문장이 너무 많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때 깨달았죠. 첨삭의 깊이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요.

그 이후로는 단순히 오타나 기초 문법만 잡아주는 앱이 아니라, 실제 원어민이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바꿔주는 앱을 찾기 시작했어요. 이번 비교에서도 그 점을 가장 중요하게 봤어요.

영어 일기 앱 BEST 5 한눈에 비교하기

아래 표는 제가 2주씩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첨삭 퀄리티, 주요 기능, 가격대를 정리한 거예요. 특히 첨삭 깊이 항목은 단순 오류 수정에 그치는지, 아니면 더 자연스러운 표현까지 제안해 주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했어요.

앱 이름 첨삭 깊이 주요 기능 가격대 추천 대상
딥라이트 (DeepL Write) 상 (자연스러운 문장 제안) 문장 톤 조절, 동의어 제안 무료 / Pro 월 약 13,000원 비즈니스 글쓰기, 자연스러운 표현 원하는 분
그래멀리 (Grammarly) 중상 (문법+톤 통합 피드백) 실시간 문법 검사, 톤 감지 무료 / Premium 월 약 16,000원 문법 기초가 부족한 초중급자
챗GPT (ChatGPT) 최상 (맥락 기반 전체 재작성) 프롬프트 기반 자유 첨삭 무료 / Plus 월 20달러 깊이 있는 피드백과 설명이 필요한 분
케이크 (Cake) 중 (패턴 기반 교정) 유튜브 클립 기반 학습 연계 무료 / Plus 월 약 14,000원 쉐도잉과 병행하려는 중급자
튜터링 (Tutoring) 최상 (원어민 직접 첨삭) 원어민 튜터 1:1 피드백 월 약 39,000원~ 인간적인 피드백과 동기부여 원하는 분

이 표만 봐도 대략적인 감이 오실 거예요. 무료로 가볍게 시작할지, 아니면 돈을 들여서라도 확실한 피드백을 받을지는 본인의 현재 실력과 목표에 따라 달라지더라고요.

딥라이트: 비즈니스 글쓰기에 최적화된 느낌이에요

딥라이트는 원래 번역기로 유명한 딥엘에서 만든 AI 글쓰기 도구예요. 제가 이 앱을 처음 썼을 때 가장 놀란 점은 문장 전체를 매끄럽게 다시 써준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I want to improve my English because I need it for work"라고 쓰면, "I'm looking to improve my English for professional purposes"처럼 더 격식 있는 표현으로 바꿔주더라고요.

특히 재미있는 기능이 톤 조절이에요. 캐주얼, 중간, 포멀, 매우 포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서 같은 내용이라도 누구에게 보내는 글이냐에 따라 표현을 달리 연습할 수 있었어요. 직장에서 영어 메일을 자주 쓰는 분들이라면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구독할 가치가 있다고 느꼈어요.

다만 일기 앱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어요. 딥라이트는 순수하게 글쓰기 도구라서 일기장 기능이나 연속 기록, 리마인더 같은 건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딥라이트를 메인 일기 앱으로 쓰기보다는, 다른 일기 앱에서 초안을 작성한 뒤에 딥라이트에 붙여 넣어서 표현을 다듬는 방식으로 활용했어요.

가격은 프로 버전이 월 13,000원 정도인데, 무료 버전으로도 상당한 분량을 첨삭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무료로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제 경험상 하루에 일기 한 편 정도 쓰는 수준이라면 무료 플랜으로도 충분했어요.

그래멀리: 초중급자에게 특히 유용한 이유

그래멀리는 영어 첨삭 도구의 대명사 같은 존재잖아요. 제가 영어 일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써본 앱이기도 해요. 그래멀리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오류를 잡아준다는 점이에요. 제가 문장을 입력하는 순간부터 밑줄을 쫙 그어주면서 어디가 틀렸는지 알려주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느낀 비교 경험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그래멀리와 딥라이트를 같은 문장으로 테스트해 봤어요. "I have been living in Seoul since 5 years"라는 문장을 입력했을 때, 그래멀리는 'since'를 'for'로 바꾸라고 정확하게 지적해 줬어요. 반면 딥라이트는 그냥 "I have lived in Seoul for five years"라고 자연스럽게 수정된 문장만 보여줬죠. 그래멀리는 틀렸는지 설명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문법 기초가 부족한 분들에게 훨씬 유용하다고 느꼈어요.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톤 감지 기능이에요. 제가 쓴 일기가 전체적으로 어떤 톤인지 분석해 주는데, 예를 들어 "걱정되는 톤"이나 "자신감 있는 톤" 같은 피드백을 줘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글이 너무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기능 덕분에 알게 됐어요.

가격은 프리미엄이 월 16,000원 정도로 약간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무료 버전으로도 기본적인 문법과 스펠링 체크는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료로 시작해서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아요. 저는 석 달 정도 무료로 쓰다가 프리미엄으로 넘어갔는데, 그때부터 문장의 명확성이나 어휘 제안 같은 고급 기능이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로미의 꿀팁

그래멀리와 딥라이트를 같이 쓰면 시너지가 좋아요. 그래멀리로 기초 문법을 잡고, 딥라이트로 전체적인 표현을 다듬는 식으로 2단계 첨삭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이 방법으로 영어 일기 퀄리티가 확실히 올라갔어요.

챗GPT: 프롬프트만 잘 쓰면 최고의 첨삭 도구

챗GPT를 영어 일기 첨삭 도구로 쓸 수 있다는 걸 아는 분들이 아직 많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2주 동안 집중적으로 테스트해 본 결과, 프롬프트만 잘 작성하면 거의 원어민 튜터 수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사용한 프롬프트는 이랬어요.

"You are a friendly English writing coach. I'll share my daily journal entry. Please correct any errors and suggest more natural expressions. Also, explain why my original phrasing might sound awkward to a native speaker." 이렇게 역할을 부여하고 나서 일기를 입력하면, 단순히 고쳐진 문장만 주는 게 아니라 그렇게 고치는 게 더 자연스러운지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줘요.

예를 들어 제가 "Today I met my friend and we talked about many things"라고 썼더니, 챗GPT는 "Today I caught up with a friend, and we chatted about all sorts of things"로 고쳐주면서 "'met my friend'는 물리적으로 만났다는 의미는 맞지만, 친구와의 편안한 대화를 표현할 때는 'caught up with'가 더 자연스럽다"라고 설명해 줬어요. 이런 깊이 있는 피드백은 다른 어떤 앱에서도 받기 어려웠어요.

다만 단점도 분명해요. 챗GPT는 일기 앱이 아니기 때문에 기록을 모아보거나 연속 기록을 체크하는 기능이 전혀 없어요. 저는 노션에 영어 일기를 쓰고, 그 내용을 챗GPT에 붙여 넣어 첨삭받은 뒤 다시 노션에 정리하는 식으로 번거롭게 사용했어요. 이런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분이라면 첨삭 퀄리티만으로는 단연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주의하세요

챗GPT는 가끔 자신이 모르는 내용을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문법 규칙을 설명할 때 틀린 정보를 줄 수 있으니, 설명이 의심스럽다면 반드시 다른 출처로 교차 검증하세요. 저도 초반에 챗GPT가 알려준 문법 설명을 그대로 믿었다가 나중에 원어민 친구에게 지적받은 적이 있어요.

케이크: 유튜브로 배운 표현을 바로 써먹을 수 있어요

케이크는 원래 유튜브 클립을 활용한 영어 학습 앱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일기 쓰기 기능이 추가된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제가 이 앱을 주목한 이유는 다른 앱들과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에요. 케이크에서는 오늘 배운 유튜브 클립의 핵심 표현을 일기에 의무적으로 넣게 하는 기능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It's not my cup of tea"라는 표현을 배운 날에는, 이 표현을 반드시 포함해서 일기를 쓰도록 유도해요. 저는 처음에 이 기능이 좀 인위적으로 느껴졌는데, 막상 2주 동안 꾸준히 해보니까 머릿속에 표현이 훨씬 오래 남는다는 걸 느꼈어요. 수동적으로 표현을 외우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에 직접 적용해 보는 과정이 정말 효과적이었던 거죠.

하지만 첨삭 퀄리티는 솔직히 앞서 소개한 앱들보다는 떨어지는 편이에요. AI가 기본적인 문법 오류를 잡아주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바꿔주는 능력은 제한적이었어요. 제가 "I was so tired because I worked a lot"이라고 썼을 때, 다른 앱들은 "I was exhausted from working so much"처럼 더 세련된 표현을 제안했지만, 케이크는 그냥 문법 오류가 없다고 통과시켰어요.

그래도 케이크는 확실한 장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쉐도잉 학습과의 연계예요. 일기를 쓰면서 배운 표현을 유튜브 클립에서 원어민이 어떻게 발음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한 번에 가져가는 느낌이라서 종합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거예요.

튜터링: 사람이 직접 봐주니까 확실히 달랐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튜터링은 앞서 소개한 AI 앱들과는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예요. 실제 원어민 튜터가 내 일기를 읽고 직접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거든요. 제가 이 서비스를 2주 동안 이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동기부여의 힘이었어요. AI가 아무리 정확한 피드백을 줘도, 사람이 "이 부분 표현 정말 좋았어요!"라고 칭찬해 주는 걸 따라갈 수는 없더라고요.

첨삭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이 최상이에요. 제가 쓴 일기에서 문화적으로 어색한 표현까지 잡아줬어요. 예를 들어 제가 "I went to a jjimjilbang with my friends and we had a great time"이라고 썼더니, 튜터가 "jjimjilbang"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두는 대신 "Korean-style sauna and bathhouse"라고 설명을 덧붙이는 게 더 친절한 글쓰기라고 조언해 줬어요. 이런 섬세한 피드백은 AI가 아직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이에요.

가격은 월 39,000원 정도로 가장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이 비용이 단순히 첨삭에 대한 값이 아니라, 내 영어 일기를 매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에 대한 값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튜터링을 쓰는 2주 동안은 단 하루도 일기를 빠뜨리지 않았거든요. AI 앱을 쓸 때는 가끔 귀찮아서 건너뛰는 날이 있었는데 말이죠.

다만 튜터의 실력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저는 운 좋게 정말 꼼꼼한 튜터를 만났지만, 주변에서는 기계적인 피드백만 주는 튜터를 만나서 실망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내 상황에 맞는 영어 일기 앱 고르는 법

지금까지 5가지 앱을 비교해 봤는데, 결국 중요한 건 내 현재 실력과 목표에 맞는 앱을 고르는 거예요. 제가 추천하는 선택 기준을 정리해 볼게요.

영어 초보자라면 그래멀리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무난해요. 문법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면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거든요. 만약 비즈니스 영어가 목표라면 딥라이트의 톤 조절 기능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표현의 폭을 넓히고 싶은 중급자라면 케이크로 유튜브 클립에서 배운 표현을 직접 써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첨삭의 깊이가 가장 중요하다면 챗GPT를,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면 튜터링을 선택하는 식이에요.

그리고 제가 가장 추천하는 건 두 가지 앱을 병행하는 방법이에요. 저는 현재 케이크로 매일 표현을 하나씩 배우고, 그 표현을 넣어서 작성한 일기를 챗GPT로 첨삭받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어요. 비용은 케이크 플러스 월 14,000원과 챗GPT 플러스 월 20달러로 합치면 월 4만 원 정도 들지만, 첨삭 퀄리티와 학습 효과를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요.

로미의 꿀팁

어떤 앱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건 '매일 쓰는 습관'이에요. 첨삭 퀄리티가 아무리 좋아도 일주일에 한 번 쓰면 효과가 거의 없어요. 저는 하루 5분이라도 무조건 쓰는 걸 목표로 삼았고, 이 작은 습관이 1년 뒤에 정말 큰 변화를 만들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영어 일기 앱 중에서 완전 무료로 쓸 수 있는 건 뭐가 있나요?

A. 딥라이트, 그래멀리, 챗GPT, 케이크 모두 무료 버전을 제공하고 있어요. 다만 무료 버전은 첨삭 가능한 글자 수나 횟수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제 경험상 하루에 영어 일기 한 편 정도 쓰는 수준이라면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었어요. 특히 챗GPT 무료 버전도 프롬프트만 잘 작성하면 꽤 깊이 있는 첨삭을 받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느꼈어요.

Q. AI 첨삭만으로도 영어 실력이 실제로 늘까요?

A. 네, 분명히 늘어요. 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AI가 고쳐준 문장을 그냥 넘기지 말고, 왜 그렇게 고쳐졌는지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해요. 저는 초반에 AI가 고쳐준 문장을 그냥 복사해서 붙여 넣기만 했는데, 그때는 실력이 거의 늘지 않았어요. 그 이후로는 AI의 피드백을 제 손으로 다시 한번 필사하고, 비슷한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연습을 추가했더니 확실히 달라졌어요.

Q.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써도 괜찮을까요?

A. 케이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유튜브 클립 기반이라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배운 표현을 바로 일기에 써보는 과정이 학습 효과가 높아요. 그래멀리도 문법 설명이 상세해서 학습 목적으로는 좋은데, UI가 다소 딱딱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 챗GPT는 부모님의 지도 없이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답변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추천하지 않아요.

Q. 하루에 영어 일기는 얼마나 길게 써야 하나요?

A. 저는 처음에 욕심을 부려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쓰려고 했다가 금방 지쳐서 포기했어요. 지금은 하루 3~5문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분량보다 중요한 건 매일 빠지지 않고 쓰는 습관이에요. 3문장이라도 매일 쓰면 1년이면 1,000문장이 넘는 영어 글쓰기 연습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짧게라도 좋으니까 매일 쓰는 걸 목표로 삼아 보세요.

Q. 일기 주제가 매일 똑같아져서 고민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저도 같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매일 "I woke up, I went to work, I came home"만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이럴 때 유용한 게 챗GPT예요. "Give me 5 creative journal prompts for today"라고 물어보면 매일 새로운 주제를 추천해 줘요. 케이크도 그날 배운 표현을 중심으로 일기를 쓰게 해서 주제가 겹치는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줘요.

Q. 튜터링 같은 유료 첨삭 서비스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A. 기초 문법조차 불안한 완전 초보 단계에서는 AI 첨삭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잡히고, 내 문장이 왜 어색한지 AI가 설명해 주지 않는 부분이 궁금해지기 시작할 때 유료 첨삭을 고려해 보세요. 저는 혼자 6개월 정도 AI 첨삭으로 공부한 뒤에 튜터링을 시작했는데, 그때가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Q. 여러 앱을 동시에 쓰는 게 더 효과적인가요?

A. 두 개 정도 병행하는 건 좋은데, 너무 많은 앱을 쓰면 오히려 산만해져서 꾸준히 하기 어려워요. 저는 메인 일기장으로 케이크를 쓰고, 첨삭용으로 챗GPT를 추가로 사용하는 정도가 딱 좋았어요. 이 조합으로 쓰기, 읽기, 듣기, 말하기를 모두 커버할 수 있어서 종합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어요.

Q. 그래멀리 프리미엄과 무료 버전의 차이가 큰가요?

A. 생각보다 차이가 커요. 무료 버전은 스펠링과 기본 문법 오류만 잡아주는 반면, 프리미엄은 문장의 명확성, 어휘 선택, 톤까지 피드백을 줘요. 저는 무료로 3개월 쓰다가 프리미엄으로 넘어갔는데, 그때부터 "이 문장이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더 명확하게 쓸 수 있다" 같은 고급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진지하게 영어 글쓰기를 연습하려는 분이라면 프리미엄을 추천해요.

Q. 영어 일기 앱만으로 스피킹 실력도 늘 수 있나요?

A. 쓰기와 말하기는 별개의 영역이기 때문에, 일기만 쓴다고 스피킹이 저절로 늘지는 않아요. 하지만 케이크처럼 쉐도잉 기능이 있는 앱을 활용하거나, 챗GPT에 첨삭받은 문장을 소리 내서 여러 번 읽는 연습을 병행하면 도움이 돼요. 저는 매일 첨삭이 끝난 일기를 3번씩 소리 내서 읽는 습관을 들였더니, 실제 회화에서도 자연스럽게 그 표현들이 튀어나오더라고요.

Q.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전한가요?

A. 일기에는 개인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신경 쓰셔야 해요. 챗GPT는 대화 내용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정말 민감한 개인 정보는 일기에 쓰지 않는 게 좋아요. 그래멀리와 딥라이트는 상대적으로 보안 정책이 투명한 편이에요. 튜터링은 사람이 직접 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고요. 저는 일기에 실명이나 구체적인 회사명은 절대 쓰지 않고,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지금까지 제가 직접 2주씩 써보면서 느낀 영어 일기 앱 5가지를 솔직하게 비교해 봤어요.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건, 어떤 앱을 선택하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매일 꾸준히 쓰는 습관이라는 점이에요. 저는 이 습관 하나로 10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글쓰기 실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완벽한 문장을 쓰려고 욕심내지 마세요. 일단 틀려도 좋으니까 매일 조금씩 써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AI가 잡아주는 오류가 점점 줄어들고, 어느 순간 내가 영어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 작은 성취감이 쌓여서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게 영어 일기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해요.

작성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10년 차 생활 블로거 로미입니다. 영어 공부와 글쓰기 습관에 관한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어요. 제 블로그에서는 직접 경험한 것만 솔직하게 공유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한 영어 일기 앱들도 모두 제 돈으로 직접 구독해서 2주 이상 사용한 뒤에 작성한 리뷰예요.

면책조항: 이 글은 2025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된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앱의 가격, 기능, 정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각 앱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이 글에 포함된 링크 중 일부는 제휴 링크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리뷰와 평가는 수수료와 무관하게 제 실제 경험에 기반해 솔직하게 작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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